[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제23회 춘사 영화제 시상식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배우 양동근, 가수 출신 배우 박규리의 사회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양윤호 감독)가 주최하며 ㈜에이치엘컴퍼니, ㈜센트럴에이앤티가 주관하는 춘사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감독상·남녀주연상·남녀조연상·신인남녀상·신인감독상·각본상·기술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이 시상된다.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후보작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는 이준익(박열), 류승완(군함도), 장준환(1987), 장훈(택시운전사), 홍상수(그 후), 황동혁(남한산성) 등 6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녀주연상 후보에는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정우성(강철비)가 노미네이트 됐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민희(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옥빈(악녀), 김태리(1987),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민지(꿈의 제인)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번 제23회 춘사 영화제는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 20여명이 초청되어 시상식,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8일 오전 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내 회의실에서는 '한국영화 99년, 아시아 영화를 말하다'란 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중·일·말레이시아 영화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영화 현황과 아시아 영화의 발전, 교류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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