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으로 데뷔하는 배우 전종서, 설경구·문소리와 같은 길 걸을까?"
"영화 '버닝'으로 데뷔하는 배우 전종서, 설경구·문소리와 같은 길 걸을까?"
  • 원진재 기자
  • 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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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배우 유아인·스티븐연·전종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버닝'이 내일(17일) 개봉한다.

이창동 감독이 선보이는 8년 만의 복귀작인 버닝은 2018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각자 방식으로 삶을 영위해 온 종수(유아인 분), 벤(스티븐연 분), 해미(전종서 분) 등 3명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영화다.

이외에 김수경, 최승호, 문성근, 민복기 등이 출연한다. 촬영은 '마더', '곡성' 등으로 이름을 알린 홍경표 촬영감독이 맡았다.

특히 여주인공 해미 역을 맡은 신예 배우 전종서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초록물고기(1997)'에서 배우 설경구를, '박하사탕(1999)'에서 배우 문소리를 데뷔시킨 바 있다. 걸출한 명배우를 잇따라 데뷔시킨 이창동 감독의 경력 덕분에 전종서에 대한 가능성도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한 전종서는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신예 배우다.

원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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