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 윤종빈 감독·황정민·이성민·주지훈, '칸' 영화제 입성
영화 '공작' 윤종빈 감독·황정민·이성민·주지훈, '칸' 영화제 입성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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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세계 최초 시사회를 앞두고 칸을 방문한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이성민·주지훈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공작' 팀이 11일 전 세계 최초 시사회를 앞두고 칸을 밟았다.

'공작'의 윤종빈 감독을 비롯한 배우 황정민·이성민·주지훈은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했다. 

윤종빈 감독은 2006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 이어 두 번째 진출이다. 영화 '공작'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첫 선을 보인다.

윤종빈 감독은 "'공작'의 첫 번째 관객을 만나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칸 영화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곡성'(비경쟁부문/ 2016년) 이후 다시 한번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황정민은 "배우로서 설레기도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공작'이 전세계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되고 떨린다"고 밝혔다.

'공작'을 통해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이성민과 주지훈 역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이성민은 "매우 기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일정에 최선을 다하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주지훈은 "기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선배님들과 함께 영화제에서의 시간을 만끽하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작' 팀은 11일부터 전 세계의 영화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영회,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칸 국제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 여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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