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3부작 영화 '변산' 이준익 감독 "틀을 깨고 싶었다"
청춘 3부작 영화 '변산' 이준익 감독 "틀을 깨고 싶었다"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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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산' 이준익 감독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이준익 감독이 영화 '동주'와 '박열'에 이은 청춘 3부작 영화 '변산'을 선보인다. 

박정민, 김고은 주연의 영화 '변산'은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청춘 드라마다. 

그동안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이 본연의 유쾌한 이야기로 틀을 깨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은 "젊은 친구들이 공감하는 하나의 장르로 힙합이 있다"며 "래퍼가 주인공이라면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느끼는 감정도 풍부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변산' 이준익 감독

영화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오랜 열망 속에 탄생한 영화다. 

이 감독은 "눌려 있는 것들을 펼쳐보고 싶고, 드러내고 싶고, 깨우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 그 틀을 확 깨는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동주'와 '박열'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거나 억눌린 사회적 공기 속에서 버텨내는 청춘을 그려냈다면, '변산'은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공감대를 담아낼 전망. 

이 감독은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받는 상처, 위로 등이 모여 이뤄낸 순간. 그 가장 빛나는 순간이 바로 청춘이라고 생각한다"며 "'변산'의 '학수'와 그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에 관객들이 공감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변산'은 7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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