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세계에서 단 11일 만에 11억 6천만 불(한화 약 1조 2535억원)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역대 전세계 최단 기간, 최다 흥행 수익이다.
7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2주차 전세계 54개국 흥행 수익은 약 11억6410만6540불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도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단 9일 만에 약 4억 5000만 불 수익을 뛰어넘었다. 북미 흥행 속도 역시 '아바타'를 뛰어넘고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세계 흥행 순위에서 한국이 북미에 이어 전세계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한국에서는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관객수 849만8319명을 동원,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선두로 영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가 랭크됐으며, 이는 5월 11일 중국 개봉 전까지 흥행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주 오프닝 9800만 불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보유, 이 기록을 이번 영화를 통해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러시아에서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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