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조승우와 김남주가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비밀의 숲'의 조승우와 '미스트'의 김남주가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조승우는 "큰 사랑을 받아서 지난 한 해 내내 행복했다"며 "그동안 받았던 상들이 집에 하나도 없는데, 독립해 살고 있어서 어머니집에 제 상들이 다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내 집에 상을 놓지 않은 이유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 때문"이라며 "전 잘난 사람도 아닌데 혹여 자만할까 상을 쳐다도 안 본다"고 말했다.
또 조승우는 "훌륭한 파트너였던 배두나씨가 생각나고 고맙다"며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시즌 5까지 갔으면 한다. 시즌제로 갈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으로는 '미스티'의 김남주가 수상했다.
김남주는 수상의 감격에 울먹이며 "6개월간 '고혜란'으로 살아서 행복했고, 미스티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행복했다"며 "배우로서 너무 가진게 없고 그런 저에게 고혜란이란 역할은 행운이었다.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자 배우인 김승우를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내며 "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상을 어머니께 바치겠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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