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라 불리는 '영친왕(이은)'의 서거 48주기를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친왕은 조선 제26대왕인 고종의 7남이다. 또한 조선 마지막 왕 순종과 의친왕의 이복 동생이다. 1907년 형인 순종이 즉위한 뒤 황태자 자리에 올랐다. 이어 1926년 순종이 사망한 뒤에는 이왕의 지위를 계승했다. 대중에게 유명한 덕혜옹주가 그의 여동생이다.
황태자 자리에 오른 직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게 된 영친왕은 일본 왕족인 '마사코(이방자)'와 정략 결혼을 한다. 이후 국내 땅을 제대로 밟지 못 하고 해외를 떠돌다가 결국 56년 만인 1963년에 귀국하게 된다.
영친왕은 1970년 5월 1일 병환으로 사망했다. 묘는 고종이 묻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홍유릉 '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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