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영화 '곡성' 결말에 진한 여운을 남긴 배우 '쿠니무라 준(國村隼)'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쿠니무라 준은 지난 2016년 '3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 배우가 아닌 외국인 배우가 청룡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다. 그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의문의 외지인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쿠니무라 준은 시상식에 참여하고자 당시 한국을 직접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처음 한국영화에 출연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수상할 줄 꿈에도 몰랐다."라며 "한국 영화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곡성 연출을 맡은 나홍진 감독이 제안을 했을 때 그런 부분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은 '추격자' '황해'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다. 쿠니무라 준을 비롯해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하며 687만9,989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의 관객 수를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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