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진재 기자] 일본 록밴드 'X-JAPAN(엑스재팬)' 출신 뮤지션 '히데(HIDE)' 20주기를 맞이하여 특별 헌정 앨범 및 다큐멘터리 영화가 출시돼 화제다.
음반미디어기업 '유니버셜 재팬 뮤직'에 따르면 오는 6월 6일 특별 헌정 앨범 '히데 트리뷰트 임펄스(HIDE TRIBUTE IMPULSE)'가 일본 현지에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히데라는 아티스트의 훌륭함을 현 음악계에 다시금 부각시키기 위한 '히데 20주기 메모리얼 프로젝트(hide 20th Memorial Project)'의 일환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히데의 주옥 같은 명곡인 'DOD(DRINK OR DIE)', 'ever free', 'GOOD BYE', 'PINK SPIDER', 'ROCKET DIVE', 'TELL ME' 등이 여러 뮤지션에 의해 새롭게 재구성된다. 헌정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은 'FLOW', 'DRAGON ASH', 'BREAKERZ', 'MIYAVI' 등이다.
히데를 기리기 위한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도 출시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네비게이터로 출연하는 일본인 영화배우 '야모토 유마(やもと ゆうま)'가 히데의 발자취를 더듬는다. 야모토는 이번 영화를 통해 일본 카나가와 미우라 시에 있는 히데의 묘와 그의 고향인 요코스카를 방문한다. 아울러 히데가 사망하기 3개월 전 체류한 미국 로스앤젤레스도 찾는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히데의 친동생인 '마츠모토 히로시(まつもと ひろし)'와 히데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한 'I.N.A.' 등도 등장한다.
한편, 히데는 기타리스트 겸 보컬로 수많은 명곡을 출시하며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지난 1998년 5월 2일 자택에서 급사하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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