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994년 데뷔 후 24년 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안겨줬던 그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15일 정찬우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제가 건강 상태가 안좋다"며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쉬려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찬우는 오래 전부터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까지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공황 장애 진단을 받으면서 정찬우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키로 결정 했다.
이에 따라 정찬우는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비롯, KBS '영재발굴단', KBS2TV '안녕하세요' 등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정찬우의 복귀까지 후임 MC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컬투쇼'와 '영재발굴단'의 경우 김태균 혼자 진행을 맡게 되며, '안녕하세요' 측 역시 이영자, 김태균, 신동엽 등 나머지 MC들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1994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찬우는 각종 라디오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으며, 2009년 부터 김태균과 함께 라디오 '컬투쇼'를 진행해오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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