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수안 작가의 '암보스'는 강렬한 심리묘사와 흡인력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은 육체가 뒤바뀐 두 여성이 연쇄살인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스릴러 소설이다. 저자는 스토킹, 성폭력, 우울증 등 억압받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저자는 2014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거울의 이면'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후, 이를 기반으로 4년에 걸친 개작 과정을 거쳐 '암보스'를 소설로 완성했다.
저자는 몸이 뒤바뀐 두 인물과 이에 얽힌 여러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통해 '집착' 과 '욕망'이라는 인간 내면의 깊숙한 이야기를 끄집어내면서도,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게 풀어낸다.
특히 놀라울 정도로 촘촘히 쌓아올린 복선과 꼼꼼하게 묘사되는 상황 등은 결말부에 이르러 묵직한 충격을 안겨준다.
암보스는 스페인어로 '양쪽'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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