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의 '달빛 속을 걷다'는 걷기와 산책, 여행을 주제로 다섯 편의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소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초월주의자, 시인이자 산문가다. 특히 문명사회를 떠나 2년 2개월 2일 동안 월든 호숫가에서 생활하며 쓴 '월든'의 저자로 유명하다.
소로는 1817년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나, 교직 생활을 거쳐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에 대항해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억압적인 국가 체제와 배금주의를 초월하고자 했다.
'달빛 속을 걷다'에는 표제작을 필두로, '걷기', '가을의 색', '겨울 산책', '하일랜드 등대로'가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자연과 아름다운 풍경, 사색의 계기를 제공해 주는 계절의 변천, 동식물의 경이로운 생태, 그 모든 것에서 취할 수 있는 감동과 깨달음을 소로는 생생하고 수려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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