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한 김재욱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며 개인 SNS에 비난 댓글이 폭주하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더 큰 후폭풍이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에서 10살 연하의 아내 박세미씨는 만삭의 몸으로 혼자 무거운 짐을 들고 20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시댁에 가자마자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하루 종일 명절음식을 만들고 아들을 돌봤다.
뒤늦게 일을 마치고 온 남편 김재욱은 하루 종일 숨 돌릴 틈도 없이 혹사한 아내를 배려하지 않은 채 눈치 없이 다시 술판을 벌이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 산부인과에 방문한 김재욱, 박세미 부부에게 산부인과 의사는 "수술했던 분들은 자궁이 뜯어질 수 있다. 만에 하나라도 생기는 자궁파열이 본인에게는 치명타"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시아버지가 “자연분만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태아에게도 건강하고 산모에게도...."라며 "어쨌든 최대한 노력을 해봐라”고 자연분만을 종용하는 장면이 등장해 다음 주 역시 큰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4.6%을 기록헸으며 방송 이후 김재욱은 13일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 종일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어 정규편성의 가능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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