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만난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
마블 히어로 만난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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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배우 4인 깜짝 인증샷/출처=윤성빈 선수 인스타그램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한국의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가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차 방문한 4명의 히어로들과 깜짝 조우했다. 

13일 윤성빈 선수는 자신의 SNS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 투어로 대한민국을 찾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의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히어로인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참여해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소식에 SNS에 포스터를 올리는 등 마블 팬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 소식을 들은 내한 배우들이 윤성빈 선수를 내한 현장에 초청했고, 올림픽 히어로와 마블 히어로들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이에 윤성빈 선수는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이라는 말로 마블 히어로들과 만남 소감을 SNS에 전했다. "현기증 날 것 같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메인 포스터 공개 당시 윤성빈 선수가 SNS에 기재했던 문구다. 사진 속 배우들 역시 뜻 깊은 조우에 환한 미소와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4월 25일 개봉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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