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폐관된 정동 세실극장 재개관...경관 명소 조성
경영난 폐관된 정동 세실극장 재개관...경관 명소 조성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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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세실극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경영난으로 지난 1월 폐관됐던 42년 역사의 정동 세실극장이 재개관 됐다. 

11일 세실극장을 장기 임대하는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시민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연극 배우 박웅, 박정자, 최종원 등 연극인과 서울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운영자는 공모절차를 통해 서울연극협회가 선정됐으며, 세실극장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연극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정상적인 연극 재개는 1,2개월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측은 "극장내부 수리와 상영극의 준비, 대관심사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준비기간에도 극장의 성격에 부합되는 행사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극장운영자(서울연극협회)와 협의해 대관하고, 돌아오는 5월 정동 지역행사에 극장을 개방하는 등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성공회성당과 협력해 세실극장의 옥상을 시민에 개방해 덕수궁, 성공회, 시청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동의 새로운 경관 명소를 조성키로 했다. 빠르면 내년 이맘때에는 시민에 개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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