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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7년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입학 전형과 교수 임용 등에서 다양한 교육 혁신과 개혁을 추진하다가 2013년 물러났던 서남표 전 총장이 5년 만에 처음으로 대전 KAIST를 방문했다.
지난 3월 20일 개최된 비전선포식에 참석차 KAIST를 찾은 서 전 총장은 현재 미국 MI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여전히 한국의 대학들이 미국의 하버드나 MIT 등 세계적인 대학들과 경쟁하려면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치열한 교육시스템을 갖추어 혁신을 해야 하는 데 대학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자율적인 혁신 경영이 어렵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서 전 총장은 또 정권이 바뀌면 대학입시 제도 등 교육정책이 바뀌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교육 정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수립하고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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