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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1978∼ 미국 시애틀 거주) 박사가 우주인 배출 10주년을 맞이해 귀국했다.
이소연 박사는 4월 3일 대전에서 개최된 한국마이크로중력학회 학술대회 초청 강연에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재미동포 의사와 결혼해 시애틀에 살면서 실리콘밸리의 위성사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업무에 관여하면서 대학의 물리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박사는 2008년 4월 3만6000대 1의 공개 경쟁에서 선발되어 러시아 소유즈TMA-11호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에서 11일간 우주실험을 수행하고 귀환하면서 국내 유일의 우주인으로 강연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한 때 거액의 예산을 투입한 우주인 사업이 ‘우주관광’의 전시효과에 그쳤다는 비난의 소리가 나오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겪기도 했던 이 박사는 재미동포와 결혼해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이 박사는 "한국의 과학 기술 수준을 미국이나 러시아 우주과학자들도 인정을 하고 있다"며 "화성에 직접 우주인을 보낼 수 없다 해도 화성탐사를 비롯한 우주 개발에 우리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해 우주 강국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미래의 우주인 배출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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