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똑부러지는 바른생활 연예인으로 불렸던 그였기에 이번 성추행 논란으로 방송가는 큰 충격에 빠졌다.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역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졌다.
2일 한 매체는 김생민이 2008년 한 회식 도중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두 명 A씨(제보자)와 B씨에 대해 성추행했으며, 김생민은 지난달 21일 A씨를 직접 만나 성추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추행 논란으로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만 10곳에 달한다.
그가 현재 출연 중인 '김생민의 영수증'을 비롯, KBS '연예가중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등도 비상이 걸렸다. 또 시사교양프로그램 '호모 이코노미쿠스 시즌2'도 그가 진행을 맡아 올해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생민은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리포터와 방송인으로 활약해왔다.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절약과 재테크 비법을 공개하며 '저축왕'으로 불렸으며,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을 몰고오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현재 확인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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