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오달수·최일화 촬영신 통편집...김명곤·조한철 재촬영 돌입
'신과함께2' 오달수·최일화 촬영신 통편집...김명곤·조한철 재촬영 돌입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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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곤과 조한철/사진=인터뷰365 DB, 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배우들의 갑작스런 하차로 비상이 걸린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새로운 캐스팅을 확정짓고 4월 재촬영에 돌입한다

28일 제작진 측은 "배우 김명곤과 조한철이 각각 최일화와 오달수가 맡았던 역할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오달수와 최일화는 최근 ‘미투 운동’을 통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미 촬영을 끝낸 '신과함께2' 촬영 분량이 통편집됐다. 제작사 측은 이들 촬영분의 재촬영을 결정하고 빈자리를 채워줄 배우들을 물색해왔다. 

문화관광부 장관 출신인 김명곤은 중견 베테랑 연기자다. 드라마 '왕의얼굴', '밤을 걷는 선비', 영화 '대립군' 등 주로 사극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지난해 '강철비'에서 리선생 역할을 맡아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배우 조한철은 영화 '특별시민', '침묵',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더' 등에서 코믹연기부터 얄미운 악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조한철은 1편에서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의 바통을 이어간다. 판관 역은 망자들의 죄를 기소하는 저승의 검사 역할로, 1편에서 엉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줬던 개그 캐릭터다.

배우 김명곤·조한철은 사실상 '대타'로 합류하게 된 것이지만,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아온 만큼 기대감이 높다. 

이들의 캐스팅 확정 소식에 가장 기뻐하는 것은 2편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영화 팬들이다. '신과함께'는 지난해 말 개봉 이후 14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두 배우의 합류 소식이 소식이 전해지자 SNS와 온라인에서는 "드디어 개봉되는구나", "명배우들이기에 기대된다"는 등의 안도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과함께' 2편은 1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에 등장한 수홍과 원일병, 그리고 박중위와의 스토리가 이어지며, 2편에는 성주신 역으로 마동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2편은 8월 개봉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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