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가수 강산에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남한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합류한다.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27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 외에 김광민, 강산에가 예술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이던 가수 싸이의 출연은 불발됐다. 싸이는 섭외 우선순위 가수로 꼽혔으나 자유분방한 싸이의 공연 참여에 대해 북한 측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변인은 싸이의 출연과 관련해 "애초 함께 하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빠지게 됐다"며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산에와 김광민의 합류로 평양 무대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알리, 서현, 정인, 걸그룹 레드벨벳 등 총 11팀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다. 예술단 공연은 4월 1일 오후 5시부터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되며, 남북합동 공연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시간 가량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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