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첼리스트 문태국, 비올리스트 이수민이 참여한 'DUO'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요한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2중주, 유명한 출판업자이자 뛰어난 작곡가였던 프란츠 안톤 호프마이스터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등이 담겼다.
또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중주곡(일명 '두 개의 안경을 위한 이중주곡'), 독일의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중주곡, 영국의 작곡가 프랭크 브릿지의 두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애가' 등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바올라의 많은 곡들을 풍성하게 배치했다.
이 앨범은 세 팀의 듀오로 편성됐다. 구성은 바이올린-비올라, 비올라-비올라, 비올라-첼로로 각 악기별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비올리스트 이수민, 첼리스트 문태국이 참여하고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매개 역할을 담당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음악가로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우리가 교감하거나 서로 가르침을 받을 때인데, 연주하는 방식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그 사람 자체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 같다"며 "그들의 관점을 통해 음악의 다른 면들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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