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한국 풍류 음악 울려 퍼진다...공연실황 독일 전역에 방송
독일에 한국 풍류 음악 울려 퍼진다...공연실황 독일 전역에 방송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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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독일 순회 연주회 펼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탄생지 독일 함부르크와 바이에른 주의 최대 도시 뮌헨에 한국의 풍류음악이 울려 퍼진다.

17일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한국 전통 음악을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3월 20∼24일 순회공연을 갖고 한국의 풍류음악을 전한다.

'정악-그 깊은 울림, 한국의 선비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독일 공연은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음악을 음악회로 구성해, 국악에 대한 독일 현지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풍류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정악의 기악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악곡으로는 현악영산회상 한바탕(상령산~군악)을 연주하고, 성악 레퍼토리는 '편락', '태평가' 등 가곡과 함께 해외에서는 접하기 힘든 가사와 시조의 비중을 높여 우리 정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곡은 '춘면곡', '매화가' 등 7곡과 '월정명', '범피중류', '서상에' 등 시조 9곡을 선보인다.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공연 실황은 내달 15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국 클래식채널에서 독일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에서의 공연은 20일과 21일 저녁 7시 30분에,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의 공연은 24일 저녁 7시에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