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마블을 대표하는 약 30명의 히어로가 총출동한 기념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비상하는 아이언맨을 필두로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파이더맨 등 쟁쟁한 히어로들은 물론, 올해 최고 흥행작인 '블랙 팬서'의 히어로들까지 압도적 위용을 뽐내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2018년 '블랙 팬서'까지 11년간 총 18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화제와 인기의 중심에 섰다. 마블 시리즈의 전세계 누적 수익은 146억 불(한화 약 15조 5460억 원),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는 무려 약 8400만 명에 이른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사진 촬영 현장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등 기존 인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 마블 대표 작품의 제작진까지 약 80명이 참석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10주년을 맞는 올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오는 4월 공개한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마블의 19번째 작품이다. 31명에 달하는 메인 캐스팅과,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가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마블 시리즈에 등장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등 무수한 히어로들이 합류해 무한 확장한 어벤져스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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