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역사' 등 스티븐 호킹 박사가 남긴 저서들 한자리에
'시간의 역사' 등 스티븐 호킹 박사가 남긴 저서들 한자리에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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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 향년 76세 나이로 타계하면서 그가 남긴 저서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티븐 호킹은 이론물리학 연구에 기여 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대중 과학서를 출판하며 물리학의 대중화에 힘썼다. 이에 서점가에서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도서기획전을 발빠르게 마련하는 모습이다.  

15일 영풍문고는 스티븐 호킹의 베스트셀러 '시간의 역사' 및 자서전 '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 등 그의 저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티븐 호킹 관련 도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중 '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는 전신마비인 저자가 타인의 손과 머리를 빌리지 않고 직접 쓴 자서전으로 그의 어린 시절부터 생전까지의 삶과 우주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블랙홀과 빅뱅 연구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낸 이야기도 함께 소개한다.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는 1988년 초판 이후 40개 국어로 무려 10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20세기 전설적 고전으로 우주의 본질에 대한 이론을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도 있다. '우주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블랙홀의 정체는 무엇인가?' 등 단순한 호기심에 대한 해답부터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우주물리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전신마비의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음에도 블랙홀 증발, 양자우주론 등 현대물리학에 핵심적인 이론을 제시하며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영풍문고 측은 "스티븐 호킹 도서기획전을 통해 그가 남긴 우주의 흔적과 그의 삶의 일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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