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년 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14일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 측은 '프랑켄슈타인'의 뉴 시즌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6월 개막 소식을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휩쓸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한 작품이다.

이어진 재연에서  98%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폐막 주까지 누적 관객 24만 명을 동원했던 히트작으로, 당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3주간 공연을 연장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재연 당시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단일 시즌, 최다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작품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개막된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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