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징크스는 왜 나타나는 걸까.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징크스'의 진실을 파헤친다.
14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1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두 번째 앙코르 강연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미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 교수는 우리 일상생활 속 미신 중 하나인 '징크스'의 진실에 대해 설명했다.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본인만의 징크스를 소개했다.
지숙은 "특정 브랜드의 샐러드를 먹어야 예능녹화가 잘 된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동짓날 거북이 방생하기, 새해 첫날 계란 깨기 등 온갖 미신을 섭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압권은 '바른 생활 사나이' 오상진이었다. 오상진은 '식당에서 왼쪽 끝자리만 앉기', '길에서 선 밟지 않기', '햄버거 세트는 콜라, 감자튀김 순으로 먹기' 등 다양한 징크스를 지키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교수는 햄버거 먹는 순서를 고수하는 오상진처럼 '우리가 징크스에 집착하는 이유'로 '자기 통제력'을 들었다. 정 교수는 "미래를 통제하고 싶은 욕망이 징크스와 상관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징크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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