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송강호, 영화 '나랏말싸미'서 세종대왕으로
'천만배우' 송강호, 영화 '나랏말싸미'서 세종대왕으로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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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훈민정음 창제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가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13일 메가박스㈜플러스엠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연출을 맡은 조철현 감독은 제21회 춘사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사도'(2015) 외에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황산벌'(2003) 등 각본을 맡았던 영화들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극 속 송강호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백성들과 나누기 위해 훈민정음 창제에 모든 것을 건 '세종대왕' 역으로 분한다. '괴물''변호인''택시 운전사'로 '트리플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송강호는 그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새로운 '세종대왕'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종과 함께 훈민정음을 창제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조선의 승려 '신미 스님' 역은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전작인 '남한산성'에서 '인조'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번 영화에서 세종의 조력자이자 경쟁자였던 '신미 스님' 캐릭터로 또 다른 연기변신에 나선다. 

이외에도 어진 성품과 성정으로 세종과 뜻을 함께 하는 '소헌왕후' 역은 배우 전미선이 맡았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 2019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