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1990년대 알앤비(R&B) 대표 그룹으로 인기를 모았던 솔리드(Solid)가 21년 만에 그룹 활동을 재개한다.
9일 솔리드 측에 따르면 이들은 3월 22일 새 앨범 'Into the Light(인투 더 라이트)'을 발표하고 그룹 활동에 나선다.
정재윤, 이준, 김조한,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솔리드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천생연분’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약 4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둔 두 번째 앨범은 백만 장 이상 판매되어 당시 한국 음악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밀리언 셀러 아티스트 중 하나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러나 솔리드는 최고의 인기를 뒤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해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지난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또한 솔리드가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 등 음악 작업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세 멤버는 솔리드로서 활동을 재개하며 5월 중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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