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7080세대의 추억의 '대학가요제'가 콘서트로 새롭게 부활한다.
7일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학가요제' 콘서크가 31일 포천시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대학가요제 출신인 가수 배기성, 전유나, 이규석, 이정석, 원미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1977년 부터 2012년까지 MBC문화방송이 주최했던 대학생 대상의 '대학가요제'는 청춘들의 열정 넘쳤던 축제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것을 관례로, 기성 가요계와 대비되는 캠퍼스만의 신선함과 건전함을 주된 콘셉트로 잡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왔다. 특히 70~80년대에 큰 인기를 모은 '대학가요제'는 참가 또는 입상을 계기로 수많은 가수가 데뷔하기도 했다.
배기성은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고, 꿈 같은 수상을 하고 가수가 되어 활동해 온 모든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준 대학가요제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학가요제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그때 그 시절로, 풋풋하고 순수했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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