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샘 록웰과 앨리슨 재니가 미국 아카데미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쓰리 빌보드'의 샘 록웰과 '아이, 토냐'의 앨리슨 재니가 치열한 각축전 끝에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5일 국내 개봉을 앞둔 '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샘 록웰은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경찰 딕슨 역을 맡아 첫 아카데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앨리슨 재니는 영화 '아이, 토냐'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토냐 하딩(마고 로비)의 엄마 역을 맡았다.
그는 앞서 '아이, 토냐'로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 토냐'는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실존 인물 토냐 하딩의 자전적인 드라마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높은 수위의 대사와 장면,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연출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8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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