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공식 1호 커플 전현무-한혜진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겸둥이'라는 애칭을 공개하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에 1일이 됐던 과정을 털어놨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도 닐슨 수도권 기준 16.4%를 기록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금요일 밤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전현무-한혜진의 열애 인정으로 인한 무지개회원 긴급 회동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 방송은 수도권 기준 1부 12.8%, 2부 16.4%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예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는 저력을 보였다.
연인으로 발전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열애 사실을 신중하게 밝히고자 무지개회원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상황. 이에 기안84는 이들이 열애를 인정했음에도 "계속해서 오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깜짝 놀랐을 무지개회원들에게 "미리 못 알린 점은 너무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해외 스케줄로 인해 긴급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헨리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오자 전현무는 헨리에게 "내 여자친구한테 인사해"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알렸고, 갑작스러운 닭살 발언에 스튜디오가 행복한 비명으로 가득찼다.
"언제부터 사귀었냐"는 무지개회원들의 질문에 전현무는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를 연습했던 크리스마스부터 1일이었다"며 "곱창을 먹다 자연스럽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현무는 "한혜진이 굉장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며 휴대전화에 '진짜 귀요미'라는 애칭으로 저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한혜진을 "요즘 들어 가장 나를 웃게 하는 존재"라고, 한혜진은 전현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 끝없이 설렘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기안84가 두 사람을 위한 즉석 축시를 쓰고 이를 낭독, 둘의 사랑을 응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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