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강형철 감독 신작 '스윙키즈', 전쟁터 한복판 속 탭 댄스단 스토리
'써니' 강형철 감독 신작 '스윙키즈', 전쟁터 한복판 속 탭 댄스단 스토리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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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과속 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강형철 감독의 네번째 작품 '스윙키즈'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28일 NEW는 영화 '스윙키즈'가 20일 경기도 안성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4개월 간의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든 북한군 '로기수'와 각기 다른 사연과 꿈을 안고 춤을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도경수는 우연히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 '스윙키즈'에 합류한 후 멤버들과 부딪히며 춤을 통해 변화해 가는 포로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 역을 맡아 남다른 탭댄스 실력과 함께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박혜수가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해 댄스단 통역사로 활약하는 '양판래' 역을 맡았으며,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포로들로 구성된 탭댄스단 '스윙키즈'를 만든 미군 하사 '잭슨' 역을 맡아 타고난 재능과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경수는 "첫 촬영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이렇게 크랭크업 했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모든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형철 감독은 "영화의 정체성이 공동으로 만드는 예술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스윙키즈'를 통해 더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작품 수가 늘어날수록 더 배우는 게 많아지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고 마지막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스윙키즈'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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