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전·현직 교수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불미스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다. 또 사실 관계를 확인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았다.
27일 한예종은 김석만 전 연극원 교수에 이어 영상원 교수로 재직 중인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잇따라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예종은 "해당 보도된 내용과 관련 전담 TF를 구성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조속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일 계속되는 언론 보도로 인하여 그동안 국립예술대학으로서 차곡차곡 쌓아온 학교의 위상과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된 작금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그러나 학교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여 교수-학생, 선배-후배 간 위계 및 성폭력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동 화백은 웹툰 작가 이태경이 결혼을 앞두고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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