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7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가 5월 무대에 오른다. 

이 콘서트는 1998년 웨버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로열 알버트홀 콘서트 이후 10년마다 한 번씩 공연되고 있는 세계적인 갈라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영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올해 동시 개최된다. 한국은 세종문화회관의 '개관 40주년 스페셜 기념 공연' 첫 번째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두 개의 갈라 콘서트로 꾸며진다. 

5월 2일은 웨버의 총 14편의 작품 속 대표적인 뮤지컬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전곡으로 구성된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의 전곡 갈라 콘서트는 초연 도시인 런던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최초다.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과 웨버의 역대 작품을 빛낸 주역들인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김소현, 정선아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배우 차지연, 고은성, 기세중,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 이충주, 임정모, 조형균 등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2018년 5월 2일과 5월 4일~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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