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마블 '블랙 팬서'가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단 기간이자 전세계 마블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402만명의 누적관객수를 넘어서며 2018년 첫 400만 관객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흥행 외화이자 612만 관객 동원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보다 무려 15일이나 빠른 속도이자,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다.
한편 '블랙 팬서'는 대한민국에서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으며 역대 2월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북미에서도 단숨에 3억 달러 수익을 돌파했으며, 월드와이드 수익 역시 5억 달러를 돌파해 전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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