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심은경, "이승기는 '불' 같은 배우...연기 열정에 놀라"
'궁합' 심은경, "이승기는 '불' 같은 배우...연기 열정에 놀라"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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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합'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심은경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이승기 배우는 화(火)같아요. 불 같은 배우랄까요. 굉장한 열정에 놀랐습니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궁합' 언론 시사회에서 배우 심은경이 영화 '궁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음양오행으로 표현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심은경은 이승기를 향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는 걸 느꼈고 저도 자극 받아 더 분발하게 됐다. 좋은 시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연우진은 '수(水)'라고 표현하며 "물처럼 부드럽게 흘러가고 유려한 분이지만, 세찬 물살 처럼 강단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혁에 대해 심은경은 "'나무(木)'처럼 나무 특유의 청명함과 푸르름이 잘 묻어나있는 배우"라며 "높은 나무는 우러러보게 되는데, 타고난 재목같다"고 극찬했다. 

영화 '궁합' 포스터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궁합'에서 이승기는 나라의 운명이 걸린 국혼에서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았다.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은 부마 후보 3인방으로 등장한다. 연우진은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 역으로, 강민혁은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최우식은 효심 자극 매너남으로 등장한다. 

홍창표 감독은 "제작단계부터 기존 사극과 차이를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사극이 어두운 분위기의 정치나 권력 쟁탈, 그리고 남성 중심의 영화라면 '궁합'은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라며 "인간 본연의 관계를 성찰하고 캐릭터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올해 관객과의 궁합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며 "사랑스러움을 전달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2월 28일 개봉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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