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올림픽 개최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전통극 초청 공연이 10일 개막한다.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는 전통극 초청공연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개최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공연되는 이 행사에서는 각 국의 수준 높은 전통극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선사하는 '아리 아라리'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들의 여정을 담은 '아리 아라리'는 떼꾼을 아버지로 둔 정선 산골의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전 연령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리 아라리'는 음악, 무용, 영상 등의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언어 이해의 부담을 줄여 국적과 연령을 불문한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4명의 배우들을 비롯한 86명의 대규모 공연진들은 재창작된 창작 아리랑을 비롯해 목도 소리, 사시랭이, 지게 춤 등 정선의 전통 소리를 춤과 타악, 영상 등을 차용해 풀어냈다.
한편,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전통극 초청공연은 오는 16일까지 정선아리랑센터에서 공연되며, 티켓링크 문화올림픽 전용창구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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