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하차설 여파 '리턴' 시청률도 하락...고현정 결국 중도하차
고현정 하차설 여파 '리턴' 시청률도 하락...고현정 결국 중도하차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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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턴'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고현정 하차설과 함께 SBS TV 수목드라마 '리턴' 시청률 상승세가 꺾였다. 게다가 고현정의 하차가 공식화되면서 향후 '리턴'의 시청률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매 방송 시마다 2회차로 나누어 방송하는 '리턴'의 7일 13회 전국 시청률은 10.4%, 14회 시청률은 12.6%를 보였다. 이는 지난 주 2월 1일 방송된 11회 시청률 11.2%, 12회 시청률 12.7% 보다 각각 낮은 수치다.

'리턴'은 지난 1월 17일 전국 시청률 6.6%로 시작한 이후 회를 거듭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지난 주 12회에서는 12.7%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이날 리턴의 최고 1분 시청률은 하차설에도 불구하고 고현정의 출연신이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고현정이 법정 신에서 김정수 역의 오대환에게 멱살을 잡힌 채 맹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과 함께 순간 시청률이 14.2%까지 상승 했다.

그러나 8일 고현정 측은 제작진과의 의견차를 좁힐 수 없다며 SBS TV 수목극 '리턴'에서 도중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리턴' 시청률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며 이번 하차가 배우의 뜻이 아닌 'SBS의 통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사전 촬영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만큼, 고현정을 대체할 배우를 물색하거나 대본을 수정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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