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SBS '영재발굴단'에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섭렵한 33개월 '아기 신동'이 등장했다.
6일 '영재발굴단'제작진에 따르면 33개월 정호세 군은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은 기본, 일본어의 히라가나도 읽고 쓸 줄 안다. 게다가 그는 500개가 넘는 영단어를 이미 습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3개월의 경우 이제 겨우 짧은 문장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는 단계다. 일반적으로 이 또래 아이들은 모국어 하나도 제대로 하기 벅차다. 그런데 호세 군은 일본인을 만나면 일본어로, 영어권 사람을 만나면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정도의 의사소통 수준까지 갖췄다고.
전문가에게 알아본 결과, 호세 군은 우리말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까지 모두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로 인식하는 '다중 언어자'임이 확인됐다.
만 세 살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이미 한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까지 섭렵했지만, 정작 호세 군의 부모님은 아이를 볼 때마다 걱정과 고민이 앞선다고 한다.
호세 군의 부모님은 한창 모국어를 배워야 할 시기에 그가 다양한 언어를 접하게 되면서 오히려 혼란을 겪게 되진 않을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여러 언어를 배움과 동시에 깊이 있는 사고가 가능한지 궁금증을 표했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규식 박사를 만나 해결책을 들어본다.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33개월 호세 군의 다중언어 비결은 7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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