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 모노톤즈 등 펑크 밴드 네 팀의 합동공연이 2월 3일 홍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세이브 더 펑크록'은 2016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고 펑크 밴드들의 합동공연이다. 

합통 공연을 펼치는 네 팀들은 지난 20년 동안 홍대에서 펑크록과 밴드 음악, 라이브 문화를 만들고 유지해온 대표적인 팀이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펑크밴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다. 레이지본 역시 같은 시기 활동을 시작한 팀으로 잠시 멤버별 음악 활동으로 잠정해체 됐다가 2013년 재결성 후 현재까지 건제함을 과시하고 있다. 모노톤즈는 기타리스트 차승우를 주축으로 2012년 결성된 팀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이번 공연은 고(故) 신해철 만든 공연장으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주최사 브이엔터테인먼트는 "장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 국내 음악 시장에 펑크 음악을 위시한 다양한 음악의 존재를 알리는 콘셉트의 공연"이라며 "밴드 씬을 지켜온 네 팀이 함께 홍대에서 공연 씬을 함께 만들어온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모여 ‘홍대 라이브의 역사’를 보여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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