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오페라 '리골레토', '전설의 테너' 파바로티의 전성기 시절을 만나다
필름 오페라 '리골레토', '전설의 테너' 파바로티의 전성기 시절을 만나다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가박스, 1982년 제작 고전 오페라 영화 '리골레토' 2월 상영
오페라 '리골레토'/사진=메가박스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전성기 시절을 만날 수 있는 고전 오페라 영화 '리골레토'가 상영된다. 

30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필름 오페라 '리골레토'를 2월 4일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페라에 영화적 촬영 기법과 연출을 더해 제작된 필름 오페라 명작만을 상영하는 유니텔 '필름 오페라 기획전'의 일환으로 상영되는 이 작품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주연한 작품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그의 전성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 '리골레토'/사진=메가박스

베르디의 '리골레토'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환락의 왕'을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 상영작은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장-피에르 폰넬과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샤이가 함께한 고전 명작으로 1982년에 제작됐다.

오페라계 '연출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연출가 장-피에르 폰넬은 모든 촬영을 실제 원작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 만토바에서 진행해 극적인 몰입감을 높였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 역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맡아 안정적이고도 특유의 맑고 깨끗한 고음을 선보였으며, 비운의 여주인공 질다 역은 당대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가 맡아 화려한 기교로 장식된 선율을 들려준다.

관객들은 극 중 만토바 공작의 칸초네 '여자의 마음', 질다가 자신의 순정을 노래한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 등 귀에 익은 원작 멜로디를 만날 수 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