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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이제는 원로배우 초입에 들어 선 영화배우 한지일이 과거 정분을 나눈 원로가수 남일해를 45년 만에 모임에서 반갑게 만나 쌓인 회포를 풀었다.
올해 80세를 맞은 남일해(본명 정태호)는 '이정표', '물망초사랑', '빨간구두 아가씨', '귀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1960년대 가요무대의 톱스타로 인기를 누렸지만 한 때 영화배우로도 활동해 '영광의 브루스', '모녀기타' 등의 작품을 남겼다.
한지일은 영화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20대 시절에 만나 45년의 세월이 흘러 자신을 모를 줄 알았으나 한지일 이전의 예명인 한소룡까지 정확히 기억하며 먼저 알아보아서 깜짝 놀랐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의 SNS에 공개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한 모습이다.
그의 공개 글을 본 정종화 영화연구가(영화를 사랑하는 모임 간사)는 "매혹이 저음가수 남일해는 본명이 정태호로 나와 종씨요. 내가 1963년 논산훈련소 갈 때 전국을 요동치게 한 노래가 '이정표'였어요."라는 요지의 재미있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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