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SF 판타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어슐러 K. 르 귄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24일 뉴욕타임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어슐러 K. 르 귄은 포틀랜드의 자택에서 88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어슐러 K. 르 귄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꼽히는 '어스시의 마법사'의 저자이자 SF 문학의 거두로 알려져 있다.
어슐러 K. 르 귄의 저서는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어스시의 마법사'를 포함한 '어스시 연대기'는 2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 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출간 10주년을 맞이한 '라비니아'(해외 2008년, 국내 2011년)가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며,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이 뮤비에 그녀의 단편집 '바람의 열두방향'에 수록된 단편 중 '오멜라스 를 떠나는 사람들'을 소재로 차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그의 타계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티븐 킹, 마거릿 애트우드 등 유명 작가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이 SNS 등 을 통해 조의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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