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드라마 '리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이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드라마 '리턴'에 앞서 2017년 촬영한 독립영화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과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때 소설가를 꿈꿨지만 지금은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유와 주목받는 소설가로 살고 있지만 도무지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의 우연한 재회를 이광국 감독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녹여냈다.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등을 연출한 이광국 감독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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