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협의이혼, 과거 원정도박 오해 받을까봐 아내 보러 못 가….
개그맨 김준호 협의이혼, 과거 원정도박 오해 받을까봐 아내 보러 못 가….
  • 안미화 기자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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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22일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 12년 만에 협의이혼으로 파경을 맞은 가운데, 과거 아내와의 이혼설에 대해 해명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김준호는 "아내가 외국에 살고 있어서 별거설과 이혼설이 있지 않았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아내가 지난 2006년 결혼 이후 필리핀으로 영어 유학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준호는 “와이프에게 아이를 갖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영어 공부하러 어학연수를 1년만 갔다 오고 싶다더라. 그래서 미국은 못 보내주고 조금 저렴한 필리핀으로 보내줬다.”며 “1년 공부하고 와서 아기 낳고 살자는 약속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1년 후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해 그것도 지원해 줬으나 2009년 도박 사건이 터진 후 아내의 사업이 무산됐다”며 “아내를 보러 필리핀을 가고 싶었지만 원정 도박으로 보일까 봐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었다"고 힘든 시기에 서로 방관했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김준호의 아내는 2살 연상인 1973년생으로 뮤지컬 '난타', 연극 '보잉보잉'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로 지난 2000년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준호의 1년 반 동안 끊임없는 구애로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한편,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안미화 기자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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