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10주년을 맞은 '1박 2일'이 방송재개와 함께 시청률도 터졌다. 최고 시청률은 23%까지 치솟으며 '국민예능'의 위엄을 확인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시청률이 전국 18.7%를 기록하며 동시간 일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이 10주년을 맞이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과 쿠바로 떠난 김준호, 데프콘, 윤동구가 '1박 2일' 시청자들을 찾으며 고려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이 카자흐스탄과 쿠바가 나란히 한 장면씩 차지해 특별함을 더했다.
23%에 달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카자흐스탄 팀의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고려인 퀴즈를 펼치는 장면.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고려인 퀴즈'에서 김종민은 넘치는 과욕과 함께 ‘역사 천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정답을 쏙쏙 피해가는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역사천재에서 '신바'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쿠바 팀의 김준호-데프콘-윤동구의 살사 배틀도 나란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쿠바에서의 첫 저녁 복불복으로 시작된 살사 배틀에서 데프콘은 타고난 그루브와 카르브해를 주무르는 '꿀렁임'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쿠바를 '데프콘의 나라'라고 할 만큼 놀라운 살사댄스를 보였지만, '살사킴'에 빙의된 김준호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극강 털기와 개다리춤에 이어 살사로 하나된 실력을 뽐내며 살사 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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