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윰블리' 정유미가 사랑스러움을 가득 안고 '윤식당2'로 돌아왔다.

지난 5일 첫방송 된 tvN 예능 '윤식당2'은 스페인 테네리페섬의 작고 아담한 가라치코 마을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1 당시 꾸미지 않은 인간적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유미는 시즌2에서 막내이자 알바생으로 합류한 박서준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서준의 합류로 막내에서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정유미는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사전 모임에서 잔뜩 긴장한 박서준을 향해 안심 시키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라치코에 도착한 후에도 먼저 다가가 장난을 걸기도 하고, 혹여나 칼날에 손을 베일까 걱정하는 등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이었다.

정유미는 2호점 메인 메뉴인 비빔밥을 배우는 자리에서 어김없이 노트를 꺼내 들고 폭풍 필기를 선보이며 열공에 나섰다.

또 오픈 전 예행연습에서 직접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 밥에 필요한 육수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능숙한 솜씨로 거침없이 채소들을 썰고 볶아낸 그녀는 낯선 주방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회장님을 도와 요리를 척척 만들어 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윤식당'은 배우들이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직접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즌1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를 배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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