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스터 액트' 동양인최초 주역 김소향 "때론 무모함은 '도전'이 된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 동양인최초 주역 김소향 "때론 무모함은 '도전'이 된다"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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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향 '시스터액트'공연사진/사진=EMK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2010년, 경력 10년차 베터랑 배우 김소향은 국내 활동을 모두 접고 브로드웨이 무대를 향했다. '무모해보였던 도전'이었지만, 결국 김소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동양인 최초 캐스팅'이란 결실을 맺었다.

김소향은 최근 MBC FM4U 공익 캠페인 '잠깐만'을 통해 브로드웨이 무대를 향한 무모했던 도전기를 털어놓으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향은 라디오 전파를 통해 "때론 충동적인 무모함은 '도전'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된다", "의심을 가질 수 있지만 결국 결과가 나를 말해준다", "우리에겐 오늘뿐이다, 망설이실 건가요?" 등의 따뜻한 메시지로 2018년 새해를 시작하는 청취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뮤지컬배우 김소향 '시스터액트' 공연사진/사진=EMK
뮤지컬배우 김소향 '시스터액트' 공연사진/사진=EMK

김소향은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서 막내 견습수녀 '메리 로버트' 역으로 열연 중이다.

뮤지컬 '시스터 액터'에서 김소향이 부르는 대표 솔로곡 '살아본 적 없는 삶(The Life I Never Led)'은 막내 수녀 '메리 로버트'가 수녀원에서만 살다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면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는 노래다.

"이제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을 살 시간이다. 실수도 많이 했고 앞으로도 할 테지만, 두려워하지 않을 거다"란 내용의 곡으로, 이 뮤지컬에서 가장 사랑 받는 넘버이기도 하다.

김소향은 "'메리 로버트'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점점 자신의 강인함을 깨닫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며 "언어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도 '그냥 참고 받아들여야지' 하고 조용히 있었던 미국에서의 내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