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진 감독 연출...'B1A4' 진영, 이수민, 라미란 등 출연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영화 '내안의 그놈'에서 코미디에 도전한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내 몸 속에 저장'하게 된 엘리트 조폭과 왕따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공감 판타지 코미디다.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지난 12월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명문대 출신의 반전 스펙을 갖춘 기업형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을 맡은 박성웅은 "흥미로운 작품을 만나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전이었던 작품이었다"며 "매 작품마다 변신할 수 있는 배우 박성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우이자 가수인 'B1A4' 진영은 판수와 몸이 뒤바뀌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비운의 고등학생 '김동현' 역을 맡았다.
진영은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감동과 웃음이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효진 감독은 "곧 진영씨와 박성웅씨의 놀라운 연기변신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라미란은 판수의 첫사랑 '오미선'이라는 파격적(?)인 역할로 출연할 예정.
라미란은 "처음으로 첫사랑 캐릭터를 맡아서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유쾌한 영화가 나올 것 같아서 나 또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보니하니'로 인기를 모은 이수민도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신고식을 마쳤다.
라미란의 딸이자 진영의 같은 반 친구 '오현정' 역을 맡은 이수민은 "첫 스크린 데뷔인데 좋은 작품을 훌륭하신 감독님과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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