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을 발표한 일본의 AV스타 아오이 소라(苍井空)가 과거 성추행범을 향해 던진 파격적인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일본 AV(Adult Viedo)의 전설로 알려진 배우로 2002년 성인 비디오 배우로 데뷔해 약 10여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은퇴 후 배우 및 가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3년 중국의 하이난(海南)성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6명의 초등 여학생 제자들을 데리고 여관에 투숙해 성추행한 사건이 발각돼 중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는 등 초등학교의 교장과 교사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다.
이에 아오이 소라는 “교장, 나랑 방 잡자. 초등학생들은 좀 놔 둬(校长,开房找我,放过小学生)"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든 사진으로 성추행 교장에게 일침을 가했으며, 중국 현지언론은 이러한 아오이 소라의 현수막을 든 사진을 소개하면서 시민들도 길거리에서 같은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후 중국 웨이보에선 “교장, 나랑 방 잡자”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화제가 됐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1월 1일 오후 SNS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의 일을 받아들여줬다"고 자신의 남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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